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공로 인정받아
한스경제·한나연 기자·2026-05-22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상의 첫 수상자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26…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상의 첫 수상자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 아프리카 데이'는 ㈜헤럴드와 한·아프리카재단,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가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경제 단체장, 기업인, 주한 외교단 등 약 580명이 참석했다.
시상자로 나선 샤픽 하샤디 AGA 단장 겸 주한 모로코 대사는 “대우건설은 수십 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프라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정 회장과 대우건설이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의미 있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인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알제리,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11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약 29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약 44년간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달러 규모 사업을 수행했으며, 리비아에서는 발전소와 석유화학, 공항, 병원, 주택 등 16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알제리에서도 LNG 플랜트와 발전소, 항만, 호텔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경제 성장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인프라, 플랜트, 도시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