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베일리·원펜타스 잇는다’…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품어
한스경제·한나연 기자·2026-05-3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 압구정4구역에 이어 반포권 핵심 사업지까지 수주하며 강남권 정비사업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이날 총회에는 전체…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 압구정4구역에 이어 반포권 핵심 사업지까지 수주하며 강남권 정비사업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438명 가운데 399명이 참석했다. 이 중 직접 참석자는 369명, 서면결의 참석자는 30명이었다. 투표 결과 삼성물산은 238표(서면결의 13표 포함)를 얻어 159표(서면결의 17표 포함)를 획득한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기권은 2표였다.
이번 수주전은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으며 반포권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으로 주목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하며 금융 조건과 설계 경쟁력을 강조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한 사업비 조달 능력과 분양가상한제 대응 전략, 미래 조망까지 고려한 한강 조망 설계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특히 인접 단지 재건축 이후까지 반영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체 세대의 약 87% 수준인 533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신반포19·25차까지 확보하면서 반포권 래미안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은 신반포19·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빌라트와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 후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4434억원 규모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