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망미5구역 재개발 수주…누적 수주 2조
한스경제·한나연 기자·2026-05-18
두산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 공공·민간 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두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두산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 공공·민간 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동, 18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영구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평가받는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으로 제시하고, 사업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우량 사업지 확보에 집중하는 움직임이다.
실제 두산건설은 올해 들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까지 확보하며 시공사 선정 기준 도시정비 사업 수주 규모를 2조원 수준까지 확대했다.
최근 중견 건설사들은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핵심 정비사업지 확보 경쟁에도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입지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과 성실시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주요 사업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