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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8% 올라…강남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

한스경제·한나연 기자·2026-05-14
서울 아파트값 0.28% 올라…강남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 전후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강남구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8% 올라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이 0.13%포인트…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 전후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강남구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8% 올라 지난주(0.15%) 대비 상승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북구(0.54%)는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45%)는 홍제·북가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36%)는 창신·숭인동 위주로, 동대문구(0.33%)는 답십리·전농동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33%)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39%)는 가양·염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35%)는 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33%)는 구로·개봉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양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금천구(0.20%)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주 0.04% 하락했던 강남구는 이번주 0.19%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4%), 서울(0.28%)은 상승, 지방(-0.02%)은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1%), 전북(0.10%), 울산(0.09%), 전남(0.04%), 경남(0.04%) 등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 광주(-0.16%), 충남(-0.08%), 대구(-0.07%), 제주(-0.05%),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은 실거주 선호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일부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핵심 입지에서 매물 잠김 현상과 가격 상승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20%), 서울(0.28%) 및 지방(0.03%)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8%), 울산(0.12%), 인천(0.09%), 부산(0.08%), 전북(0.05%) 등은 상승, 충남(0.00%), 강원(0.00%)은 보합, 제주(-0.04%), 광주(-0.02%), 경북(-0.01%), 대구(-0.01%)는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단지 및 학군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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