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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한스경제·한나연 기자·2026-05-13
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DL이앤씨가 욕실 하자 저감과 시공 효율 개선을 위한 신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습식 공법의 한계를 보완한 건식 방수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DL이앤씨가 욕실 하자 저감과 시공 효율 개선을 위한 신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습식 공법의 한계를 보완한 건식 방수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한 기술 가운데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토교통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DL이앤씨는 이번 신기술이 욕실 시공 과정에서 하자를 개선하고 시공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욕실 시공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뒤 타일을 부착하는 습식 공법이 일반적이다. 별도의 방수 작업과 양생과정이 발생해 공사기간이 길고, 숙련 작업자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신기술은 방수 성능을 갖춘 대형 패널을 경량 벽체에 부착하는 건식 방식이다. 약 16.3㎡ 규모 욕실 기준으로 16장의 패널만 시공하면 돼 공정이 단순하고 양생 과정도 필요하지 않다. 특히 자재 연결 부위에 ‘역구배 클립’ 구조를 적용해 수분 침투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줄눈 탈락이나 오염, 균열 등 기존 욕실 마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하자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해당 기술을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 중이다. 회사 측은 신기술 도입 이후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3배 향상됐고, 현장 하자 발생률은 6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력 투입 규모도 약 18% 줄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욕실 시공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 해결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더 강화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 같은 하자 저감을 위한 품질 혁신을 지속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판정 통계에서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으며, 5개년 하자판정 누적 건수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품질관리 1위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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